신선편이 제조 플랫폼 기업 베지스타가 노지 스마트팜 업체 에이아이에스(AIS)와 노지 스마트팜 고도화 및 농가의 유통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월 09일 밝혔다.
베지스타는 2020년 03월 설립된 신선편이 제조기업으로 2년 만에 매출액 300억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200억원으로 농식품 전문 유통 벤더사 ‘포레스트그룹코리아’, 농산물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판다코퍼레이션’을 인수하였고 올해는 직영농장 및 농산물 1차 전처리 회사, 농산물 냉동 및 건조 회사 등을 연달아 인수하며 국내 농식품 밸류체인을 통합하여 농업과 식품의 브릿지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에이아이에스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작물 알고리즘을 통해 노지 작물의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독자적인 농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동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과 동천안 농가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역농협, 록야 등 신규 B2B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아이에스의 노지 스마트팜 고객사 농가들에게 농산물 유통 및 판로개척 연계를 지원하고, 베지스타의 주요품목인 엽채류 등 노지 스마트팜 활성화 가능 품목을 확장, 고도화하기위한 공동 R&D를 진행할 계획이다.
베지스타 한형석 대표는 “기존의 온실 스마트팜 농가뿐만 아니라 노지 스마트팜 업체들에게도 판로개척을 지원해드리고 저희도 다양하게 구매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더 빠르게 농식품 밸류체인 통합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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