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한 예정으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 묵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 측은 지난달 서울 주요 특급호텔에 250실 넘는 객실을 확보할 수 있는지 문의했으며 객실 수가 많은 롯데호텔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 살만 왕세자 일행은 메인타워(본관)와 이그제큐티브타워(신관)로 분산해 투숙할 것으로 보인다.
왕세자 숙소로는 이그제큐티브 로열 스위트룸이 유력하다. 주요 국빈이 방문할 때 애용하는 객실이다.
로열 스위트룸은 이그제큐티브와 메인타워에 각각 1개씩 있고, 투숙료는 1박 기준으로 이그제큐티브 2천200만원, 메인타워 1천500만원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