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보다 135.92포인트(8.6%) 내린 1443.29를 기록했다.
SCFI 전세계 15개 항로의 스팟(spot) 운임을 반영한 운임지수다.
미주 동안 노선은 1TEU당 667달러 내린 4,223달러, 미주 서안 노선은 49달러 하락한 1,632달러로 집계됐다.
유럽 노선은 전주 대비 285달러 하락한 1,478달러, 지중해노선은 161달러 하락한 2,061달러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94달러 하락한 1,006달러, 남미 노선은 872달러 떨어져 2944달러를 기록했다.
SCFI는 올해 1월 최고치 5,109포인트를 기록한 뒤 2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1,400선으로 내려앉은 건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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