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올드 캐슬' 출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올드 캐슬`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올드 캐슬은 위스키 `골든블루`를 만든 50년 경력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했다. 제품명은 스코틀랜드의 역사가 담긴 성(Castle)과 같이 스카치 위스키의 전통과 유산을 제품에 온전히 담아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올드 캐슬은 싱글 몰트 위스키와 싱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한 후 3년 이상 엑스 버번(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숙성했다. 처음에는 달콤한 바닐라와 카라멜향이 나며 나중에 오크향과 조화를 이루고 마지막에 살짝 올라오는 짠맛이 풍미를 완성한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음식들과 조화가 좋다.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는 온더록스 방식과 스트레이트 음용법에 모두 최적화됐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700㎖와 1L 용량으로 출시된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올드 캐슬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과 위스키 입문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줄 것"이라며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골든블루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또 하나의 도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