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 사우스는 바다에서 직접 가스를 채굴해 LNG를 생산하는 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FLNG)로, 이번 첫 카고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2047년까지 25년간 연간 337만 톤 규모의 LNG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가스공사가 탐사 단계부터 가스전 개발과 FLNG 건조를 거쳐 LNG 생산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전 과정에 참여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데 의의가 있다. FLNG 건조는 삼성중공업이 맡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의 동반 진출로 35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냈다"며 "이번 첫 카고 출하를 기점으로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잠비크 4구역 해상광구는 국내 자원 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원을 확보한 프로젝트다. 공사는 지난 2007년 10%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해 국내 수요량의 3년 치에 해당하는 가스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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