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함께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숙박업, 음식업, 도매업, 소매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다. 3억 원의 예산 소진 규모에 따라 최대 3만 명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카카오페이 측은 기대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과 홍수,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정책보험이다. 카카오페이와 서울시는 지난 9월 29일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을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고, 서울시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때 부담하는 자기부담금(1만~4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은 무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신청할 수 있고, 가입하면 사업장의 `시설 및 집기비품`, `재고자산`을 각 5,000만 원 한도로 최대 1억 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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