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수현이 공감 200% 연기로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수현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4회에서 소속사 마태오(이서진 분) 이사와 출산 후 복귀작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동시에 베이비 시터 고용을 걱정하는 배우 수현으로 등장했다.
수현은 쾌활하게 미팅을 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액션스쿨까지 찾지만 대화를 하면서도, 액션 레슨 중에도 아이 걱정에 집중하지 못하는 마음을 공감도 높게 표현해 시선을 끌었다.
“나도 잘 하고 싶어요. 근데 상황이 안 따라주는데 어떡해. 하루 종일 애 보고, 집안일 하느라 내 시간 하나도 없고”라며 서러움에 쏟아낸 수현의 눈물은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워킹맘의 현실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액션 연기도 빛났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로를 지나다 불량 학생들을 맞닥뜨린 수현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우산을 활용해 거침없이 그들을 참교육했고, `한국의 킹스맨`으로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였다. 수현의 시원한 하이킥은 사이다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후 광고 현장에서 장기를 발휘하며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인 뒤 해맑게 웃는 모습에서는 밝고 사랑스러운 수현만의 분위기가 돋보였다.
소속사는 "수현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출연을 앞두고 여러 차례 액션스쿨을 방문해 연습에 매진, 능숙하게 어려운 액션을 소화해 제작진의 감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수현은 내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경성크리처` 마에다 역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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