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칼군무로 온오프라인을 점령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지난 16일 오후 9시경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힙한 느낌의 골목과 반쯤 무너진 건물 등이 교차되는 공간에서 팔을 뻗는 각도, 몸을 굽히는 높이까지 완벽하게 맞춘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르세라핌의 안무 영상들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오늘(17일) 오후 1시 기준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가 707만회, 안무 연습 영상이 524만회를 기록 중이다. 조회 수가 증명하듯 이번 곡의 인기에는 쾌감 넘치는 칼군무와 ‘머슬캣’ 등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 반응 역시 심상치 않다. 르세라핌은 대학 축제 무대마다 화제를 모으며 공연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은 복근과 팔근육을 자극하는 고난도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찐친 케미’가 돋보이는 그룹답게 유려한 입담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떼창을 이끌어냈다.
르세라핌의 활약상을 담은 직캠이 SNS에서 퍼지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화제성이 선순환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동선을 맞추던 중 데뷔곡 ‘FEARLESS’의 반주가 재생되자 단숨에 칼군무를 선보인 영상은 관객과 네티즌의 극찬을 받았다. 이처럼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은 파워풀한 칼군무를 무기로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ANTIFRAGILE’ 발매 5주 차에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의 글로벌 케이팝 부문(집계 기간 11월 6~12일) 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또한, 르세라핌은 일본 정식 데뷔 전 현지의 대표 연말 방송 NHK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 지으며 놀라운 영향력을 과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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