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자사 척추 의료가전이 21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글로벌 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불을 넘으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은 2002년 처음 선정된 이후 21년 연속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제품은 전 세계 70여개국 2500개의 체험 매장에 진출해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유통되는 제품이 100% 국내에서 생산된다. 최근엔 주력 제품인 세라젬 V6를 미국 시장에 정식 론칭하며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세라젬 V6는 20여년간의 헬스케어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척추 라인 전반에 대한 견인 기능과 최대 65도의 집중 온열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FDA에서 2등급(Class II)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식약처에서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 4가지 사용 목적을 인증 받기도 했다.
세라젬은 2024년까지 연구개발과 디자인 강화, 공동 연구를 위한 지분 출자 등에 약 1000억 원을 신규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을 늘리는 한편 미국과 국내 시장 등에서 직영점 확대·체험 마케팅 고도화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은 20년 넘게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한국산 홈 헬스케어 가전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세라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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