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금옥)가 국내 대표 중고거래 앱(APP) 당근마켓과 함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한 ‘육아용품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 기간이 짧거나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육아용품을 다른 가정에 나누며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됐다.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민 대상으로 당근마켓 앱에서 진행되었으며, 캠페인 15만7천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어린이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약 3,200여 점의 다양한 육아용품이 모아졌다.
진흥원은 14일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 (아이 돌봄 광역지원센터)에서 육아용품 전달식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김금옥 이사장, 하유미 본부장(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 김지현 센터장 외 3명이 참석했다. 기부된 육아용품은 전달식에서 희망 물품 조사를 통하여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김금옥 이사장은 “이번 육아용품 나눠쓰기에 참여해 주신 서울시민에게 많은 감사를 드린다”며“진흥원은 앞으로도 육아용품 나눠쓰기 등의 캠페인을 통해 육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그만 힘을 보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역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육아용품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바 있다. 2018년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육아용품 나눔장터와 2021년 인천과 대구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2020년 초에는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하여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함과 동시에 이웃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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