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진호개를 둘러싼 의혹 키워드 3

입력 2022-11-25 09:40  




‘소방서 옆 경찰서’가 김래원과 관련한 떡밥 열전으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이다. 매회 달라지는 사건과 싸우는 경찰과 소방의 치열한 공조를 생동감 넘치게 그리며 시간 순삭의 매직을 발휘, ‘꿀잼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마의 중심이자 사건을 몰고 다니는 진호개(김래원)가 그간의 수사물 주인공들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매력을 지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는 상황. 범죄의 냄새를 쫓는 무서운 후각과 범인을 압박하는 강력한 입질을 자랑한 진호개는 강력범죄를 쫓는 유일무이한 형사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와 관련 3회 만에 진호개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점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는 터. 흩뿌려진 떡밥들을 통해 진호개 의혹 키워드를 3가지로 정리해봤다.

#1. 살인 - “사람 죽이고 뻔뻔하게 경찰” 충격적 대사의 진실은?

지난 3회에서 진호개는 봉도진(손호준)과 공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봉도진과 송설(공승연) 앞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호개는 송설이 “이봐요. 진돗개! 아니, 똥개! 거기까진 좋은데, 미친개는 하지 말죠”라고 하자 “세상엔 미친개도 필요해. 민간인이 물리기 전에, 먼저 잡아채야지”라는 단호한 태도를 내비쳤던 상태. 그러나 진호개는 자신을 찾아온 마태화(이도엽)가 “사람 죽이고도 뻔뻔하게 형사 노릇 해도 되냐?”라는 한마디를 던지자 그대로 굳어버린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이 충격적 대사의 진실은 무엇인지, 살인자의 심리와 방법을 완벽하게 꿰뚫었던 진호개에게 혹시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 편의점 - 최고 빌런 마태화도 떨었다…편의점 알바생은 누구?

평범해 보이던 장면 속에도 진호개와 연결된 미스터리가 포착됐다. 바로 편의점 안에서 진호개와 송설이 담소를 나누던 장면. 진호개와 송설은 ‘밀실 실종과 밀실 화재’와 관련, 702호에 거주한 우미영과 802호에 거주했던 우미영 전 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연애와 관련한 농담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이 상황을 마태화의 변호사 양치영(조희봉)이 몰래 지켜보며 사진을 찍고 있었음이 확인돼 섬뜩함을 안겼던 것. 게다가 양치영은 사진을 보다가 깜짝 놀라 마태화에게 곧바로 사진을 보여줬고, 마태화는 사진 속 송설이 아닌 편의점 알바생에게 집중하며 “이 자식 들키면 우리 전부 끝장이야”라고 두려워해 반전을 일으켰다. 파란의 핵이 될 편의점 알바생은 무사할 수 있을지, 편의점 알바생은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린다.

#3. 종이학 - 1회부터 꾸준히 등장한 종이학, 그리고 현서의 정체는?

진호개는 언제나 당당했지만, ‘종이학’을 보는 순간만큼은 설핏 슬픔이 비쳐 이목이 집중됐다. 진호개가 징계위원회에서 ‘정의 구현’을 외치기 전 비장하게 종이학을 접었고, 태원경찰서에 와서도 항상 책상 안에 종이학을 넣어 의아함을 자아낸 것. 또한 진호개는 마태화가 대립 중에 ‘종이학’을 내밀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진호개가 가지고 있던 ‘현서’라고 적힌 핑크색 카드지갑과 소녀의 사진이 있던 숲, 그리고 숲 안에 있던 나무 상자 속 수많은 ‘종이학’은 대체 무슨 의미인지, ‘현서’의 정체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4회는 11월 25일 방송된다. 11월 26일에 방송되는 5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영향으로 9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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