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파월"...주식·채권·원화 일제히 강세

박찬휘 기자

입력 2022-12-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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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코스피, 석달만에 장중 2,5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299.7원


12월 첫 거래일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발언에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1포인트(0.30%) 오른 2,479.84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747억 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 원, 2,234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간밤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사한 것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개월 동안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금리인상 속도가 곧 느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50bp 인상에 무게가 실리며 미 국채금리가 급락했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1원 내린 1,299.7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300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 8월 5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다만 코스피 지수는 전일 MSCI 리밸런싱의 영향으로 일부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64%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우(+0.54%), 현대차(+1.48%), NAVER(+0.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4%), 삼성바이오로직스(-0.34%), SK하이닉스(-0.35%), LG화학(-2.43%), 삼성SDI(-0.41%) 등은 내렸고, 기아는 보합권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06포인트(1.52%) 오른 740.6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0억 원, 2,422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3,71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카카오게임즈(-0.57%)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에코프로비엠(+1.14%), 셀트리온헬스케어(+1.08%), 엘앤에프(+1.77%), HLB(+2.00%), 에코프로(+1.07%), 펄어비스(+3.10%), 리노공업(+3.09%), 셀트리온제약(+1.50%), 천보(+2.57%)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4.50%), 출판(+4.22%), 방송·엔터(+3.76%), 증권(+3.26%)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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