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시 원서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정시 지원 시에는 대학마다 다른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전년도 경쟁률, 합격 커트라인 등을 고려해야 한다. 9일 수능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전달되면 15일까지 수시전형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정시원서를 접수한다. 수험생들은 정시원서 접수 마지막 날 마감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12월15일로,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12월9일보다 늦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가채점을 통해 본인의 위치를 가능한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수능 성적을 알아야 논술과 학생부 구술면접 등이 전형요소에 반영되는 수시에 집중할지,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에 집중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중앙대 부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는 정시모집 전 검정고시 합격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내신성적 미반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모집 중인 학사학위 취득 과정은 경영, 사진영상, 상담심리, 소프트웨어디자인, 컴퓨터, 연기예술, 체육 등이다.
학교 관계자는 “수도권이나 지방거주 수험생들이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기를 원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입학한 신입생들은 중앙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학업을 시작하고 자격증 취득 시 평균 2년~2년 6개월의 학업기간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 전문대학교의 수시, 정시전형 지원 횟수에 제한 없이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고 덧붙였다.
학교에서는 수능·내신 우수자, 검정고시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 장학금을 제공하며, 2023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얼리버드 장학금이나 특성화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지원도 가능하다.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에서 84학점 이상 미래교육원에서 이수 시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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