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MLOps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텐(TEN Inc., 대표 오세진)은 총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어센도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신한캐피탈,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텐은 인공지능 전용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성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이를 기반으로 최고의 효율로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AI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AI Pub(에이아이 펍)’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AI Pub’은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의 핵심인 GPU에 특화된 기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운영 리소스를 극적으로 줄여 원가를 절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쉽고 안정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운영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투자 대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오세진 텐 대표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급격히 경색되었던 투자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AI Pub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AI Pub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여 인공지능 전용 고성능 인프라의 활용이 대중에게 더 보편화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꼐 AI Pub의 신규 서비스 론칭과 더불어 이를 홍보하는 세미나 개최를 통해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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