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플랫폼에 연재 중인 웹툰이 `2022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만화 부문 5개 상 가운데 4개 상을 수상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시상식은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만화부문 대통령상은 `미래의 골동품 가게`(네이버웹툰·구아진)가 수상했으며, 문체부장관상은 `집이 없어`(네이버웹툰·아난), `화산귀환`(네이버웹툰·LICO/비가), `지옥사원`(카카오엔터·네온비/캐러멜)이 수상했다.
특히 시상식의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은 7년 연속 네이버웹툰 플랫폼에 연재 중인 웹툰이 수상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의 골동품 가게`와 `지옥사원` 등 작품은 드라마 제작을 추진 중이며, `집이 없어`는 오디오 드라마 제작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펀딩을 마쳤다.
해외에서도 만화 콘텐츠 분야에서 웹툰에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영어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레이첼 스마이스)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 하비 어워드, 링고 어워드 등 미국의 주요 만화 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송곳`(최규석)은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축제에서 웹툰 원작 단행본 중 처음으로 공식 경쟁 부문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리더는 "수상하신 모든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들을 꾸준히 발굴해 전 세계 창작자와 이용자가 가장 먼저 찾는 스토리테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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