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새벽에 발표했던 12월 FOMC 결과를 총괄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 연준, 기준금리 ‘go-stop-hold’ 원칙 깨져
- Go, 3월 0.25%p→ 5월 0.5%p→ 6월 0.75%p
- 4회 연속 0.75%p 인상 이후 0.5%p로 둔화
- 불안하지만 ‘5개월 연속’ 인플레 둔화세 감안
- 경기침체, 국제적인 비판 등을 의식한 절충점
- 9월부터 시작된 QT 950억 달러, 그대로 유지
- 점도표 충격, 최고금리 5.1%로 여전히 매파
- 美 3대 지수, FOMC 결과 발표 전후 급등락
Q. 11월 FOMC 종료 후, 파월이 기자회견에서 회의 결과를 번복해 파월의 대반란이란 표현도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없었습니까?
- 11월 FOMC, “pivot 했느냐” 놓고 해석 제각각
- FOMC 성명서, pivot 시사로 시장 인식
- 파월 기자회견 “변한 것 없다” 인식…대반란
- 11월 FOMC 의사록 pivot 명확히 언급, 파월의 굴욕
- 12월 FOMC, 파월 대반란 없었으나 학계는 논쟁
- 뉘앙스에 있어서는 점도표보다는 덜 매파적
- pivot 놓고, 서머스 ‘반대’ vs. 크루그먼 ‘찬성’
Q. 올해는 연초부터 두 석학들이 주요 현안을 놓고 싸움이 지속되는 것도 학계에서는 관심인데요. 서머스와 크루그먼… 두 석학 사이에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작년 잭슨홀 미팅, 인플레 성격 놓고 대격돌
- 서머스 “인플레, 구조적이며 장기간 지속될 것”
- 크루그먼, 극단적 표현까지 쓰며 “인플레 일시적” 주장
- 크루그먼, 올해 초 “인플레 진단 잘못됐다” 시인
- 크루그먼, 내년에는 인플레 급락할 가능성 주장
- 올해 잭슨홀 미팅, 경기침체 성격 놓고 격돌
- 서머스, secular stagnation hypothesis 고수
- 크루그먼, 라지 패치보다는 ‘소프트 패치’ 가능성
Q. 12월 FOMC 직전부터 경기침체 우려가 워낙 관심이 된 만큼 연준의 전망도 관심이 되지 않았습니까?
- 9월 연준 전망, 올해와 내년 성장률 햐향 조정
- 1년 전 9월 12월
- 올해 4.0% 0.2% 0.5%
- 내년 2.2% 1.2% 0.5%
- 오쿤의 법칙, 올해와 내년 -1.25%p 디플레갭 발생
- 파월과 연준, 양대 목표 이어 경기예측도 실패
- 인플레, 작년 5월 이후 ‘일시적’이라 예측…치욕
- 완전고용, ‘2∼3년 이후에도 어렵다’ 예측 실패
- 경기, ‘고용통계 들어 건전하다는 시각’ 빗나가
Q. 역시 최대 관심사는 앞으로 금리인상 경로를 알 수 있는 점도표에서 확인된 최고금리 수준이지 않습니까?
- 최적통제준칙(OCR)상 중립금리, 5.1%로 상향
- 19명 중 10명 5.0∼5.25% · 나머지 5.25∼5.5%
- 5.5∼5.75% 2명으로 전체적으로 여전히 매파
- 12월 점도표, 최상과 최악 시나리오 확률 ‘희박’
- 표준 시나리오, 내년 1월 0.25%p→ 3월 0.25%p
- 최상 시나리오, 12월 FOMC 0.5%p 인상 후 중단
- 최악 시나리오, 내년 8차례 내내 0.25%p 인상
- 표준 시나리오, 내년 1월 0.25%p→ 0.5%p 가능성
Q. 올해 마지막 회의인 만큼 현재 2%인 인플레 타깃팅선을 상향 조정하느냐 하는 문제도 관심이 되지 않았습니까?
- 올해 잭슨홀 미팅, 인플레 타깃팅 상향 논쟁
- 2013년 상황과는 달라, 인플레 안정 ‘최우선’
- 2%대로 내리려면 급진적 금리인상 장기 지속
- 물가 잡으려다, 경기침체·실업증대·국민고통
- 크루그먼, 인플레 타깃팅 4%로 상향 ‘재주장’
- 평균물가목표제 포기하고 인플레 타깃팅 상향?
- 연준 부담 줄이고 인플레와 경기침체 우려 완화
- 컨센서스 필요, 내년 FOMC에서 논의 지속
Q. 이번에 피봇을 단행함에 따라 연준과 파월이 고심해온 트릴레마는 풀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 선제적 대처에 실패와 비난, 뒤늦게 출구전략
- 트릴레마 고충, 인플레만 잡을 수는 없는 입장
- 물가 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 둔화
- 경기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우려
- 연준의 트릴레마, 12월 FOMC 계기 ‘해결의 실마리’
- 종전, “인플레 잡힐 때까지 금리인하 기대 금물”
- 이번, “피봇은 추진했지만 인플레는 여전히 불안”
- 정도 약화됐지만, 이번에도 트릴레마 고충 드러나
Q. 어제도 잠시 진단해 드리긴 했습니다만 내년에 미국과 유럽 간의 대발산이 일어날 경우에는 달러 가치는 올해와 다른 환경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美, 1년 전 인플레 수출 위한 ‘달러 강세’ 유도
- 달러 강세 과정에서 ‘킹달러·갓달러’ 용어 회자
- 美 자체 달러 결정 요인, mercury와 mars
- mercury 요인, 성장률과 달러 가치는 따로 놀아
- mars 요인, 올해 달러 가치를 전적으로 결정
- 美 자체 달러 결정 요인, mercury와 mars
- mercury 요인, 성장률과 달러 가치는 따로 놀아
- mars 요인, 올해 달러 가치를 전적으로 결정
- 달러인덱스 함정, 유럽통화 약세로 반사적 강세
- 내년에는 역대발산, 올해보다 달러 가치는 약세
Q. 어제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300원이 붕괴됐는데요. 인플레를 올린 목적달성은 미흡한 적이 많습니다만 9월 이후 외환시장 안정대책은 효과를 거두고 있지 않습니까?
- 달러인덱스, 9월 FOMC 이후 114대로 상승
- 한국과 미국 금리, 역대 최대폭인 0.75p로 재역전
- 원·달러 환율, 과연 캉드쉬 라인마저 붕괴되나?
- 외부요인으로 돌린 외환당국, 모처럼 좋은 정책
- 한은과 국민연금 간 통화스와프 체결, 효과클 듯
- 불법자금 해외거래, 유력인사 해외은닉자산 조사
- 제2 외환위기설과 같은 인포데믹, 근절에 나서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