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나와’ 존박X강호동, 5년 만에 만나도 ‘호박커플’…출구 없는 존박앓이

입력 2022-12-15 08:50  




가수 존박이 강호동과 ‘호박커플’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토크쇼 ‘걍나와’에서는 스물 일곱 번째 게스트로 존박이 출연했다.

이날 존박은 약 5년 간 연락을 못했던 강호동과의 재회에 “올해 4월에 문자를 드렸다. 지인 중에는 가장 장문으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강호동은 존박의 결혼식에 불참했고 존박은 “두 시간 동안 형의 자리는 비어 있는 상태였다”고 씁쓸해했다. 이에 강호동은 “돌잔치에는 꼭 가겠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과 존박은 특유의 케미스트리로 스튜디오 텐션을 높였다. 특히 존박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에 맞춰 춤을 추며 “더 이상 싱글이 아닌 유부남이 된 존박이다”고 소개했고 포인트 안무를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존박은 춤에 이어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예능감을 보였지만 분위기가 싸늘해지자 “이 방송국 놈들아”라고 역정을 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강호동에 대해 “딱 한 번 무서웠다. 2010년 ‘강심장’ 처음 나갔을 때 쉬는 시간에 나와 허각을 대기실로 불렀다. 항상 겸손하고, 초심 잃지 말라고 덕담해주셨는데 자세와 목소리가 너무 무서웠다. 그래도 엄청난 감동이었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어 존박은 질문의 책을 펼친 뒤 ‘존박은 진짜 바보인가요’라는 질문에 답했다. 존박은 “방송 콘셉트가 어딘가 한구석이 모자란 캐릭터였다. 그걸 반전이라고 생각해주셔서 웃음을 위해 더 연기를 했다. 물론 바보 같은 면도 있지만 지능이 모자라진 않다”고 해명했다.

또한 존박은 SBS ‘동상이몽’에 나가고 싶어서 결혼했냐는 질문에는 “나갈 생각이 없다. 심지어 결혼 기사 나자마자 연락이 왔는데 아내를 지켜주고 싶어서 거절했다”고 답했다. 존박은 아내와 만남에 대해 “지인의 식사 모임에서 처음 만났는데 내 옆자리에 앉았다. 와인을 마시는 중이었는데 아내는 물을 마시면서도 제일 흥겹게 놀더라. 밝은 에너지가 있었다. 첫눈에 반해서 번호를 물어봤다. 그런 게 처음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존박은 “아내는 내가 솔직하고 겁 없이 들이댄 게 의외였다고 한다. ‘슈퍼스타K’는 안 봤는데 내 웃긴 짤은 봤다고 했다. 내게 크게 관심이 없어서 궁금했던 것 같다”며 “결혼식은 주례 없이 성혼 선언문을 낭독했고 축가는 이적이 ‘다행이다’를 불러줬다”고 밝혔다.

끝으로 ‘걍찍어’ 코너에서는 존박이 강호동과 자유투 대결을 펼쳤다. 8년 전 자유투 대결을 했었던 존박은 리벤지를 다짐했고 복수에 성공했다. 강호동 이마에 강력한 딱밤을 날린 존박은 황급하게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하는 ‘걍나와’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출연해 네이버 지식iN을 토대로 강호동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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