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콕 집어 집값 붕괴 경고했나? '최후의 보루' 강남 집값 하락, 대폭락의 전조?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12-16 08:03   수정 2022-12-16 08:08

IMF, 한국 콕 집어 집값 붕괴 경고했나? '최후의 보루' 강남 집값 하락, 대폭락의 전조?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IMF가 한국의 집값을 콕 집어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방 부동산 거래가 실종된 지는 오래된 가운데 최근에는 강남 집값마저 하락함에 따라 대폭락의 전조이지 않나….라는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IMF의 경고는 커다란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집값이 하락하는 것은, 비단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만큼…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이 시간이었습니다. "12월 FOMC 결과 발표 직후, 왜 주가가 곤두박질했나”라는 주제로 시장을 짚어주셨는데… 오늘 미 증시는 그 연장선으로 봐도 될까요?
    - 美 증시, 0.5%p 인상 이후 매파 기조 지속
    - 월가 “이럴 거면 왜 피봇을 단행했나?”
    - 과도기, 인플레 기대심리가 높아지는 것 방지
    - 이달 들어 12월 FOMC 직전까지 ‘차익실현’ 권유
    - 서학개미, 환차익 매력 축소→ 美 주식 ‘비중 축소’
    - 동학개미, 코스피 2500선 근접→ 차익실현 권유
    - 지금부터는 차익실현 중단, 확보된 현금 보유
    - 피봇이 완전히 정착될 때, 저가 매수…좋은 기회

    Q. 어제 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 회의도 있었는데요. 과연 피봇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죠?
    - ECB 12월 회의, 12월 FOMC보다 더 완화
    - 기준금리, 0.75%p→ 0.5%p 인상폭 축소
    - 150억 유로 QT,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축소
    - ECB 12월 회의, 12월 FOMC보다 더 완화
    - 예상과 달리 피봇을 단행한 이유, 인플레 둔화
    - 유로존 CPI 상승률, 10월 10.6%→ 11월 10%
    - 라가르도 ECB 총재, 피봇을 단행한 것 아냐?
    - 영란은행 회의, 0.75p→ 0.5%p 인상폭 축소

    Q.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집값 붕괴를 경고했는데요. IMF가 한국을 꼬집어 집값 붕괴를 경고한 것은 드문 일이지 않습니까?
    - 韓 집값, 2019년 4분기 대비 18% 이상 급등
    - ’수도권 중심’ 주택 공급 부족과 기대심리 영향
    - 코로나 이후, 영끌·빚끌로 집값 상승세 심화
    - 韓 집값, 금리인상 등으로 붕괴될 가능성
    - 가계부채 위험, 금리인상하면 집값에 직격탄
    - 금리인상과 집값 붕괴, 취약계층에 큰 충격
    - IMF, 가계부채와 집값 동시 연착륙안 권고

    Q. 가뜩이나 국내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IMF의 경고는 충격이 크지 않겠습니까?
    - 尹 정부 들어, 文 정부의 부동산 대책 후유증
    - 지역별 차별화 심각, 서울 ‘상승’ vs. 지방 ‘침체’
    - 최근 들어, 강남 등 서울 집값마저 하락세
    - 지방 부동산 거래 실종, 대폭락의 전조인가?
    - 지방 중심 빈집 증가, ‘시카고 공포’ 우려 확산
    - 매매가가 전세가 못 미치는 ‘깡통주택’ 급증세
    - 아파트 주거형태인 韓의 역자산효과, 美의 3배
    - 국민과의 토론·세제 완화 통한 집값 연착륙 노력

    Q. 사실 집값의 하락세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도 집값 붕괴론이 나오고 있죠?
    - 세계 집값, 올해 들어 동시다발적으로 ‘하락 국면’
    - 금융위기 때와 달리 세계 모든 지역 ‘집값 하락’
    - 영국·캐나다 등 집값 고거품국일수록 하락폭도 커
    - 美 집값, 5월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낙폭 확대
    - 댈러스 연은, 내년 집값 20% 폭락 가능성 제기
    - 11월 FOMC 의사록, 금융건전성 훼손 우려 ‘주목’
    - 韓 ‘증시 붕괴론’ vs. 美 ‘부동산 붕괴론’… 대조적

    Q. 다들 아시겠습니다만 세계 집값이 동시 다발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각국의 금리인상이 가장 큰 요인이지 않습니까?
    - 2022년, 역사상 금리인상을 가장 많이 한 해
    - 각국 중앙은행, 무려 300차례 넘게 금리인상
    - 한차례 이상 금리 인상한 국가, 70개국 넘어
    - 2022년, 역사상 금리인상을 가장 많이 한 해
    - 세계 주요국의 기준금리는 약 2배 정도 급등
    - 각국 기준금리 평균, 1월 2.8%→ 12월 5.4%
    - 선진국 평균 2.7%p · 신흥국 2.4%p 올려
    - 20년 간 저금리→ 금리 인상→ 세계 집값 붕괴

    Q. 금리인상으로 촉발된 한국과 세계 집값 하락세가 이번에는 종전과 달리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 올해는 ‘인구급증’과 ‘인구절벽’ 동시에 우려
    - UN “올해 세계 인구, 80억명 돌파했다” 발표
    - 2080년, 세계 인구 무려 108억명에 이를 전망
    - 세계 부동산 주도국, ‘인구절벽’ 현실로 닥쳐
    - 인구절벽 현실화된 日, ‘잃어버린 30년’ 우려
    - 韓, 지난해 절대인구 통계작성 이후 ‘첫 감소’
    - 中, 2년 전부터 쟁점화됐던 인구절벽 현실화
    - 각국, 인구절벽 대책으로 이민개방 정책으로

    Q.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발생하지 않아야겠습니다만 최근처럼 세계 집값이 빠르게 하락할 경우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가 빠르게 침체되지 않겠습니까?
    - 코로나 이후, 각국 경기 대책 ‘자산효과’ 겨냥
    - 기준금리 제로와 QE 통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 집값 상승→ 자산 증가→ 소비 증가→ 경기 회복
    - 금리인상, 집값 하락에 따라 역자산효과 우려
    - 그린스펀, 美 집값 하락 따른 역자산효과 ‘-0.09’
    - 韓, 아파트값 하락에 따른 역자산효과 ‘-0.23’
    - 집값 하락 역자산효과, 세계경기 침체요인 가세
    - 역자산 효과 따른 경기침체 방지, 본격 피봇 추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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