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인조 밴드 위아영(WeAreYoung)이 첫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아영(김경민, 구기훈)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 나르시스 공연장에서 진행된 한일 우호 프로젝트 `한일 우호(韓日友好) EVENT Narciss PRESENTS` 공연에 올라 현지 음악팬들과 만났다.
이번 한일 우호 프로젝트 공연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사업이다. 한국팀은 현재 밴드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터치드, 화노, 위아영이 출연했고, 일본팀은 바쿠밴드, 샤름셰리, 로미오, 나이트 펜리르, 드라마틱엔드, 핵 팩토리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위아영이 이번 한일 우호 프로젝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을 시도할 예정이며, 일본 측과 프로젝트 앨범 및 공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위아영은 지난 2017년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로 데뷔 후 `알아`, `그래 그러자`, `너로 가득한 하루`, `고백` 등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들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위아영은 꾸준한 음악 활동과 단독 콘서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로 인디씬의 대표 남성듀오 중 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위아영은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지난 9일 진행된 콘서트 `우리들의 청춘`에 이어 16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프롤로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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