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제프리스가 올해 직면한 수많은 도전에도 나이키의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반복했다.
20일(현지시간) 제프리스의 랜달 코닉 애널리스트는 "올해 소비 둔화, FX 역풍, 높아진 광고-홍보 환경 그리고 중국의 지속적인 `제로 코로나` 봉쇄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나이키는 월가의 매출 예상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닉에 따르면 "나이키의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가 높고 포지셔닝 또한 매우 효과적이기 대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 가격에도 글로벌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등 국제시장에서 성장 여지가 상당하다"며 "따라서 나이키 주식은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날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나이키는, 월가에서 `매수`의견이 잇달아 나오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전년 대비 22%가량 낮은 주당순이익(EPS)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3% 가까이 주가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코닉 애널리스트는 나이키에 대한 목표가를 전날 종가 대비 12% 상승을 의미하는 주당 115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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