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분향소서 "파이팅" 논란…서영교 해명은

입력 2022-12-26 20:04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이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서 `파이팅`을 외쳤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26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유가족을 위해 `파이팅`이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서 최고위원은 "현장에 유족들을 폄하하는 현수막이 많았고, 한 여성분이 와서 (유족들을) 큰 소리로 비난하고 있었다"며 "분향하러 간 사람들을 향해서도 비난해서 그 사람을 향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고, 우리가 힘내자고 (`파이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등에는 서 최고위원이 지난 23일 분향소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과 함께 이를 본 시민이 "어떻게 분향소에서 파이팅을 외칠 수 있나"라고 따지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분향소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슬픔에 빠진 유족 앞에서 `파이팅`이라고 외친 것은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행동이었다는 것이다.

서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분향 후 한 여성분이 제게 `영교야`, `구경하러 왔어?`라고 한 뒤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했다"면서 "그 사람은 19일에도 분향소 앞에서 유가족을 향해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쏟아낸 사람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막말을 한 사람 관련해 편집된 기사와 유튜브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악의적으로 재생산된 가짜뉴스"라며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썼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