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15일 "UAE 측이 한국에 300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은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
UAE 아부다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15일 오후 4시 반부터 대통령 궁에서 1시간 반 동안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졌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국과 UAE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15일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위산업, 기후변화 등 13개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먼저 포괄적 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CSEP)을 통한 전략적 에너지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Joint Declaration)의 경우 `넷 제로(Net-Zero) 가속화 플랜`에 기반해 ▲탄화수소 경제 ▲산업 탈탄소화 ▲에너지 금융·투자 ▲정책 조정 등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은행과 무바달라 간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양해각서는 아부다비 2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우리 산업은행이 우리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해 공동협력하고 투자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전략적 방위산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협력 범위 ▲워킹그룹 구성 ▲기술정보 교환 ▲기술이전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무함마드 대통령에게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UAE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에 이 투자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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