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소극장 콘서트 ‘Op.6’ 성료…새해 첫 공연으로 다채로운 무대 선사

입력 2023-01-16 08:10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새해 첫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하며 다채로운 선곡으로 90분을 가득채웠다.

곽진언이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벨로주 홍대에서 ‘곽진언 소극장 콘서트 Op.6’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2월 3,4일 개최한 `Op.5` 이후 개최하는 새해 첫 공연으로, 양일간의 다채로운 선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공연을 성료했다. 곽진언은 이날 첫 곡으로 미발매곡인 ‘어떤 밤에`를 선보이며 공연의 오프닝을 열었다.

곽진언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작년 여름부터 공연을 계속 해오고 있다. 한 해의 시작에 귀한 시간을 마련하여 자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섯 번째 소극장 콘서트에 발걸음 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규앨범 1집 수록곡 ‘우리 사이에’와 지난 2019년 발매한 싱글 `너의 모습’을 열창하며 공연 초반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직접 쓴 손글씨가 적힌 책갈피를 관객들에게 선물하며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곽진언은 "잘쓰는 글은 아니지만 짤막하게 나마 마음을 담아봤다. 나중에 보게 되시면 공연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다음 무대로는 한겨울의 정취가 담긴 `202호`와 `눈 내리던 날` 두 곡을 부르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정규앨범 1집의 수록곡 ‘자랑’과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정릉`의 수록곡 ‘비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곡을 마친 뒤 곽진언은 함께 공연을 꾸린 밴드 멤버들을 소개했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노의 `전진희`, 기타의 `강건후`, 바이올린의 `주소영`이 참여해 풍성한 사운드를 더했다.

이어진 커버곡 무대에서는 곽진언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라며 소개한 이적의 `그런걸까`와, 직접 작곡한 박지윤의 `다른 사람 사랑할 준비를 해` 두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바라본다면’, ‘함께 걷는 길’, ‘나랑 갈래’를 연달아 부른 곽진언은 마지막 곡으로 `후회`를 선곡하며 공연 말미의 분위기를 뜨겁게 장식했다. 곽진언은 “올 한해 계획한 것 이루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길 바라겠다”라며 "다음 공연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또 한번 찾아와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가보도록 하겠다"라고 인삿말은 전했다.

앵콜곡으로 `자유롭게`와 `그대의 것`을 부르며 마지막까지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를 채운 곽진언은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공연때는 더 좋은 날, 더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곽진언의 소극장 콘서트 시리즈 ‘Op.6’는 지난 2022년 5월 첫 공연 ‘Op.1’을 시작으로 지난 14,15일 ‘Op.6’까지 총 16회 진행됐다. 해당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고 숨소리까지 교감하는 공연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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