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간 급등한 美증시 '키맞추기'…코스피 2400선 회복

박찬휘 기자

입력 2023-01-25 16:00  

코스피 일주일만에 24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231.7원


25일 국내 증시는 설 연휴 간 급등한 미국 증시에 `키맞추기 장세`가 나타나며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마감하며 일주일 만에 2,40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7,918억 원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652억 원, 289억 원 사들였다.

이날 상승세는 연휴 간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는 오는 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기조 변화)과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삭감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25%)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2.59%), LG에너지솔루션(+3.09%), SK하이닉스(+4.34%), 삼성전자우(+1.61%), LG화학(+4.32%), 삼성SDI(+4.85%), 현대차(+0.73%), NAVER(+3.06%), 카카오(+2.26%)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8포인트(2.00%) 오른 732.3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8억 원, 2,029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3,377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31%), 셀트리온헬스케어(+0.69%), 엘앤에프(+6.21%), 카카오게임즈(+3.87%), HLB(+0.32%), 에코프로(+3.99%), 펄어비스(+2.36%), 오스템임플란트(+14.65%), 리노공업(+4.84%), 셀트리온제약(+0.92%)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집중된 반도체 업종과 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그 밖에 소프트웨어(+7.36%), 헬스케어(+3.58%), 전기제품(+3.53%), IT서비스(+2.90%)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원 내린 1,231.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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