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가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레드폴` 등 올해 출시 예정인 5종의 신작 게임 정보와 출시일을 공개했다.
MS는 26일 계열사 제작진이 출연해 신작 게임의 플레이 장면,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개발자 다이렉트` 영상을 선보였다.
모장 스튜디오가 `마인크래프트` 지식재산(IP)으로 제작한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삼인칭 액션 게임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하거나 경쟁해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제작진은 마인크래프트 레전드의 출시일을 오는 4월 18일로 밝혔다.
아케인 오스틴 스튜디오는 일인칭 슈팅게임(FPS) `레드폴`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레드폴은 흡혈귀가 점령한 미국 매사추세츠주를 탐험하며 최대 4명까지 협동해 적을 물리치는 게임으로, 5월 2일 출시된다.
탱고 게임웍스가 개발한 `하이파이 러시`는 이날 최초 공개와 함께 바로 출시됐다.
하이파이 러시는 밝은 미국 만화풍의 액션 게임으로, 리듬에 맞춰 무기를 휘둘러 적을 물리치는 독특한 요소가 특징이다.
이밖에 올해 출시 예정인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신규 확장팩 `네크롬`도 이날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다만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MS 계열사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스타필드`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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