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무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31일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꼭두, 도진우, 오현 세 캐릭터를 맡은 김정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현은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반듯한 헤어스타일과 각 잡힌 의사 가운으로 시크한 분위기의 도진우를 표현하고 있다. 극중 도진우는 차가워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츤데레 면모를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김정현은 절제된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이어 또 다른 캐릭터 오현으로 분해 눈길을 끈다. 앞서 도진우와 상반되는 장발과 고려 시대 무사 의상으로 한순간에 장르를 바꿔버린 것. 듬직한 자태와 은은한 미소는 사극 로맨스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두 캐릭터의 죽음을 그려내는 노력도 엿볼 수 있다. 피 분장은 물론 온몸에 화살을 꽂는 특수 분장까지 하며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현의 전사 장면을 위해 틈틈이 무술 연습을 하는 등 그의 숨은 노력은 도진우와 오현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몰입도 있게 완성시키기도.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처럼 김정현은 `꼭두의 계절`을 통해 1인 3역에 도전, 연기 열정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며 “캐릭터에 따라 눈빛부터 목소리, 스타일까지 변화를 주며 극을 풍부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본격적으로 저승 신 꼭두의 활약이 시작된 가운데 그가 보여줄 한계 없는 열연에 기대가 커진다”고 전했다.
한편 ‘꼭두의 계절’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