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IPO 출사표…"글로벌 탑클래스 CTI 기업 도약"

박찬휘 기자

입력 2023-01-31 12:22   수정 2023-01-31 12:27

샌즈랩, AI·빅데이터 기반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내달 15일 코스닥 시장 상장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가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탑클래스의 CTI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사용자들에게 산소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지난 2004년 연세대학교 학생벤처에서 시작된 샌즈랩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Cyber Threat Intelligence)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김 대표는 "CT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 중 유일하게 2021-22년 연속으로 NET(국가신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 미국 직접 특허 출원 및 PCT(Patent Cooperation Treaty)특허 출원을 완료해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샌즈랩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약 31억6천만 원, 계약금으로 확보한 30억 원, 기타수주잔액을 포함해 약 100억 원의 수주량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전년도 매출총액인 54억 원 대비 약 2배 정도의 성장을 이미 달성했다"며 "상장 이후 2025년까지 영업이익 309억 원과 영업이익률 45%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샌즈랩은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공모자금의 일부(약 130억 원)를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주력 사업인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함"이라며 "기존 IDC(Internet Data Center)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지출되던 비용을 최소화 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샌즈랩의 총 공모 주식수는 370만 주(신주 3백만 주, 구주 70만 주)로 공모 희망 밴드는 8,500원~1만500원이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1,284억 원~1,587억 원이다.

내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내달 6~7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내달 15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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