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정시 추가모집에서 수능점수 반영 없이 학생부만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면접과 실기고사는 미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1월 30일이다. 등록금 납부는 2월7일부터 9일까지다. 정시 추가모집 일반전형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자, 특성화고(구 전문계고, 실업고) 및 종합고 등 전문(직업)교육과정 졸업(예정)자, 직업과정위탁교육을 이수한 졸업(예정)자 등이다. 자소서와 면접평가 없이 학생부만을 전형자료로 활용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최근 오산대는 수시 2차모집에서 전년도 지원 대비 비율은 183% 상승했다. 특히, 준오헤어시그니처과 41:1, 반려동물관리과 27.2:1, 호텔조리계열26.2:1, 카페바리스타과 2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LH와의 협약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 외 사회맞춤형 취업반 운영, 정부지원 3대 사업에 선정됐다.
정시 추가모집에서는 휴먼케어학부, 크리에이티브콘텐츠학부, 미래공학학부, 사회서비스학부, K-뷰티예술학부 등 다양한 전공,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산대 보컬·KPOP콘텐츠과는 아이돌 양성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했다. 보컬·KPOP콘텐츠과는 그동안 대학 교육에서 한계점으로 지적돼왔던 음악과 댄스의 분리된 교육과정을 통합하고 아이돌기획사 양성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실제 그룹 및 솔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컴퓨터정보계열은 컴퓨터소프트웨어 전공, 게임콘텐츠 전공, 컴퓨터보안 전공으로 구분되어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 전공에서는 미래지향적 융합, 공학교육 기반의 사회맞춤형·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 ICT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응용스포트웨어, 창의융합교육, 사물인터넷 분야의 교육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군사계열 부사관과(드론부사관전공, 전투부사관전공)는 육·해·공군 군사전문가 양성 교육시스템을 통해 군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군사계열 부사관과는 지난 2020년 취업률 88.6%(육해공군 부사관 및 방산업체)를 기록했으며 학생들은 장기선발과 진급에 필요한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교와 군의 실습훈련장에서 직무숙달식 수업 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대 관계자는 “많은 학과에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 심화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3년제에 1년을 더하는 3+1 전공 심화 과정은 호텔조리계열·항공서비스과·유아교육과·경찰행정학과 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도 운영하며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연계편입 대학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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