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보러가자” ‘오페라의 유령’ 부산 한국어 초연 7일 첫 티켓 오픈…치열한 예매 전쟁 예고

입력 2023-02-02 11:00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의 첫 도시 부산 공연이 오는 2월 7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3월 30일 개막 공연 포함 4월 16일까지 약 2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4월 7일, 4월 12일 공연은 오후 2시 30분 마티네 공연이 신설됐다.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며 BC 카드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작품 멤버십 ‘Music of the night’(뮤직 오브 더 나잇) 뉴스레터 구독자와 드림씨어터 멤버십 ‘D 플러스’는 하루 빠른 6일 오후 2시부터 선 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 공연은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2001년 한국 초연 이후 지난 22년간 단 두 차례만 무대화된 한국어 프로덕션은 무대 세트를 비롯해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제작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까닭에 수 개국에 걸쳐 공연되는 월드투어보다 오히려 국내 단일 공연의 성사가 더 어렵다.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이라는 희소성에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등 문화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다시 만나기 어려울 최정상의 캐스트로 기대감이 뜨겁다. 먼저 관람할 수 있는 데다 치열한 예매 대전을 고려해서 부산으로 관람을 오는 원정 관람도 예상된다.

살아있는 뮤지컬의 신화로 불리는 명작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8개 도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한 작품이다.

‘The phantom of the opera’, ‘The music of the night’, ‘All I ask of you’, ‘Think of me’ 등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명곡, 객석 위로 곤두박질치는 1톤의 샹들리에와 지하호수등 명장면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혹시켰으며 웨스트 엔드에서 37년째, 브로드웨이에서 35년째 공연 중이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부산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한다. 여기에 한국 초연부터 역사를 함께 빛내 온 베테랑 배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 (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과 세계 최정상의 무대에 서 온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뛰어난 기량으로 발굴된 신예 박지나(멕 지리)등이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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