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 삼기이브이가 장중 따상에 성공했다.
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기이브이는 2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삼기이브이는 공모가 1만1,000원, 시초가 2만2,000원을 형성했고, 현재 공모가 대비 21% 가량 상승하고 있다. 장초반에는 고점인 2만8,600원을 터치했다.
지난달 27일 미래반도체와 30일 오브젠에 이어서 올들어 세 번째 따상이다. 다만 장 막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지는 지켜봐야한다.
삼기이브이는 앞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희망밴드(1만3,800원~1만6,500원) 하단보다 낮은 1만1,000원으로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했다.
지난 2020년 10월 삼기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된 삼기이브이는 전기차(EV)용 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이다.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안전성 강화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엔드플레이트에 대해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기이브이의 엔드플레이트 제품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마세라티,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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