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가윤, 제이블랙(조진수)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동대문’이 크랭크업 했다.
영화 `동승`, `나탈리`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독특한 스토리와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주경중 감독의 신작 `동대문`이 지난달 말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동대문’ 제작사 즐거운상상 측은 주인공인 걸그룹 포미닛의 메인 보컬 출신 허가윤과 세계적인 명성의 스트릿 힙합댄서 제이블랙이 함께한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 열정으로 뭉친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동대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상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동대문 패션시장을 배경으로 인터넷쇼핑몰에 인생을 걸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2030 청춘들의 이야기에 뱀파이어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더한 작품이다.
허가윤, 제이블랙을 비롯해 허현정, 성희현, 김태진, 문아람 등 신선한 얼굴들이 출연하며 정한용, 이경영, 김민교, 이지현, 안지현, 개그우먼 장미화 등이 우정출연으로 함께 했다.
영화 `동승`으로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최우수작품상과 상하이국제영화제 각본상 등을 받으며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섬세한 연출력을 과시해온 주경중 감독은 "모든 스탭과 배우들의 정성과 열정이 매서운 겨울 날씨를 뜨겁게 달구었다"며 "싱싱하고 발랄한 작품, 폭폭한 인생사에 큰 울림이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후반 작업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주경중 감독의 새로운 도전 `동대문`은 올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허가윤, 제이블랙의 신선한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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