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와 이후 사업을 주도했던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과거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UAE를 감동시킨 점이 무엇이었는지를 수주 당시부터 초기에 바라카를 만든 사람들로부터 직접 듣는 자리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특히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강한 파트너쉽을 가진 굳건한 원전 생태계임을 다시 확인하고 한전, 한수원, 시공사 등 해외 원전 건설과 운영의 A부터 Z까지를 책임지는 팀코리아 단결력을 결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UAE 순방에서 모하메드 UAE 대통령은 글로벌 원전 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한국의 기술력과 열정을 매우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또한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14년동안 한국과의 원전 파트너쉽에서 UAE는 원하는 모든 것을 얻었다"며 한국의 약속과 신뢰를 글로벌 CEO들 앞에서 공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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