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이 지난해 어닝 쇼크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무려 80% 이상 급감했다.
7일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1조8,2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1조3,707억 원)보다 3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4억 원으로 전년(1,170억 원)보다 83.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81.6% 감소한 167억 원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금리와 환율 등 변동성 확대로 인한 파생상품 거래이익이 늘어 매출은 늘었지만 상품운용실적 악화 및 증시거래 부진으로 인한 위탁수익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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