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자 주가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GS리테일은 전거래일 대비 1,850원(6.63%) 오른 2만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451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1조 2,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고, 순이익은 504억원으로 93.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0.9%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조 8,885억원과 401억원이었다.
증권업계는 GS리테일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나섰다.
이날 삼성증권은 긍정적 업황과 경쟁력 회복 기대감을 반영해 GS리테일을 유통업종의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히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6천원에서 3만 8천원으로 올려 잡았다.
NH투자증권 역시 GS리테일이 전체 사업 부문에서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3천원에서 3만 6천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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