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누적 신청액이 10조 원을 돌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어제(7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누적 신청금액이 10조 5,00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 지 9일, 영업일 기준으로는 7일 만이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비교해 낮은 고정금리를 적용받아 기존대출 상환, 신규주택 구입, 임차보증금 반환 등이 가능해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특례보금자리론은 출시 직후 높은 관심으로 출시 3일간 7조 원의 신청 물량이 쏟아진 바 있다.
이후 대기수요가 해소되면서 일별 신청 규모가 점차 감소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주금공에 따르면 최근 3일 신규 접수 금액은 1.5조 원으로 접수 초기보다 신청액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HF공사 관계자는 "향후 신청물량의 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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