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93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 6,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9,493억원, 592억원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카타르 월드컵 등 이벤트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일반상품 구성비를 개선해 상품 이익률이 늘었고, 평균 가맹수수료율 상승세로 실적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CU 점포 수는 1만 6,787개로 전년 대비 932개 늘었다.
CU는 "지난해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의 성장세를 고려해 올해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할 방침"이라며 "O4O(온라인을 위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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