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5.7% 감소한 6,564억원, 당기순이익은 44.2% 줄어든 5,08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4% 증가한 8조9,424억원이다.
리테일부문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주식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고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기업금융 부문은 부동산 경기침체,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수수료 수익이 줄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를 유지했다"며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약 4조700억원으로 초대형IB(투자은행)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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