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기업들이 정치적 위험과 미국과의 무역 긴장으로 인해 중국과 대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반도체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베트남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소식통 중 한 명은 투자가 ‘미래 몇 년 동안’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10억 달러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말했고, 두 번째 소식통은 인텔이 베트남보다 선호될 수 있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대한 대체 투자도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인텔이 베트남 투자를 숙고하고 있으며 해외 확장이 국내 칩 생산을 늘리려는 워싱턴의 적대적인 움직임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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