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CPI 상승률, 어떻게 나오길래? 바이든 정부, 연준에 금리인상 중단 선전포고?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3-02-13 08:40   수정 2023-02-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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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간으로 내일 예정된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바이든 정부가 연준의 금리정책에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에 대선이 예정된 만큼, 바이든 정부와 연준 간의 갈등은 인플레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1월 CPI가 어떻게 나오길래,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건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미 증시는 바이든 정부와 연준의 장세였다고 하는데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최대 관심, 1월 CPI 발표 앞두고 차익실현
    - 연초 최저점 대비 100% 급등한 ‘테슬라’ 동참
    - 혼조세 보인 양대 지수 놓고 해석 ‘분분’
    - 다우 상승, 바이든 정부의 시각 반영
    - 나스닥 하락, 연준의 매파 성향 반영
    - 최대 관심, 1월 CPI 발표 앞두고 차익실현
    - IMF 전망, 경기 위기론과 증시 붕괴론 해소
    - 내일 발표 예정, 일본·유럽 성장률도 ‘관심’

    Q. 지난주에 지명된 차기 일본은행 총재가 막판에 변화가 발생했었지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부터 이 문제부터 정리하고 가지요.
    - 구로다 총재, 4월 임기 만료…”연임하지 않겠다”
    - 임기 만료 2개월 전에는 차기 총재 지명해야
    - 예상대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日銀 부총재 지명
    - 마시요시 부총재, 예상과 달리 정중하게 거절
    - 국민의 ‘변화 요구’ 수용, 우에다 가즈오 지명
    - 日銀, 10년 만에 아베와 구로다 체제에서 탈피
    - 마이너스 금리제와 아베노믹스 철회 여부 ‘관심’
    - 지명 초기…이번 주, 엔·달러 환율 움직임 주목

    Q. 미국 시간으로 내일, 올해 1월 CPI가 발표되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 파월, 올해 첫 기자회견 ‘디스인플레’ 발언
    - 1월 고용지표 결과, 파월의 디스인플레 발언 ‘무색’
    - 연준 인사, 인플레 우려 속 매파 발언 잇달아
    - 14일 발표 예정, 1월 CPI 결과 ‘최대 관심사’
    -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 증시의 최대 변수
    - 예상선 상회, 피봇과 디스인플레 기대 사라져
    - 균형의 미학, 목표수익률 방식 주식 투자 권유

    Q. 단도직입적으로 올해 1월 CPI는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인플레, 여전히 높지만 작년 6월부터 가닥
    - CPI, 작년 6월 9.1%→10월 7.7%→12월 6.5%
    - 인플레 안정 여부, 임대료와 임금상승률 변수
    - 인플레 안정 여부, 임대료와 임금상승률 변수
    - 작년 하반기 이후 임대료 하락, 10월부터 반영
    - 임금상승률 둔화세, 이번에는 얼마나 반영될까?
    - 1월 CPI 상승률, 전년동월비로는 6.2%로 안정
    - 전월비로 0.4% 상승, 두 기준 어떻게 해석할까?
    - 전년동월비로 6%선 붕괴시, 주가 추가 상승

    Q.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전월비로도 안정되던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이번에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그 요인이, 혹시 중국의 인플레 수출에 있는 건 아닌지… 그 부분 말씀해 주시지요.
    - 세계 경제, 1980년대 이후 40년 동안 저물가
    - 2001년 WTO 가입 이후 생산재개, 디플레 수출
    - 日, ‘잃어버린 20년’ 낳게 한 결정적 이유
    - 위드 코로나 이후 생산 재개, 인플레 수출
    - 제로 코로나, 中 국민 현금보유 7200억 달러
    - 노무라, “中 생산재개로 900조원 인플레 폭탄”
    - 美·中 인플레 논쟁, 세계 인플레 재점화 우려
    - 게오르기에바·라가르드·불러드 총재가 언급

    Q. 인플레가 재점화될 우려가 높아서 그런지 앞으로 금리정책과 관련해 바이든 정부와 연준 간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 올해 통화정책, 1980년 상황과 너무나 유사
    - 어렵게 안정된 인플레, 피봇 추진으로 재점화?
    - 연준, 인플레 재점화되면 ‘볼커의 실수’ 재현
    - 연준, 인플레 재점화되면 ‘볼커의 실수’ 재현
    - 볼커, 1979년 8월~1980년 4월까지 금리 17% 인상
    - 인플레 안정세와 1980년 11월 대선, 9%로 인하
    - 오판으로 인플레 재점화, 금리 20%까지 인상
    - 연준, 물가 잡을 때까지 경기침체 감수하겠다?

    Q. 연준의 이런 시각에, 정면으로 반박에 나서고 있는 것이 바이든 정부인데요. 마치 인플레 전쟁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인플레 진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디스인플레’
    - 성급하게 금리인상을 중단하거나 내리면 ‘볼커 실수’
    - 인플레만 잡기 위해 금리인상하면 ‘에클스 실수’
    - 연준은 ’볼커 실수‘, 바이든 정부는 ’에클스 실수‘
    - 바이든 대통령 국정 연설, 연준에 대한 불만 토론
    - NEC, 슈퍼 코어 임금상승 둔화로 금리인상 중단
    - 내년 대선 겨냥, 바이든 정부 vs. 연준 ‘갈등 심화’

    Q. 인플레를 놓고 바이든 정부와 연준 간에 전쟁이 벌어진다면 큰일인데요. 그런 만큼 향후 증시를 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 ‘1994년 이후’와 ‘1999년 이후’, 최근과 비숫
    - 전자, 금리인상 중단 후 신경제 신화→대세 상승
    - 후자, IT 버블 붕괴 등으로 경기부진→증시 붕괴
    - 연초 세계은행(WB), 1999년 이후 사례될 가능성
    -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작년 6월 대비 ‘반토막 수준’
    - 선진국 70% · 신흥국 60%가 침체될 것으로 예측
    - 한 달 후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성장률 상향 조정
    - 연준의 경제 전망, 3월 발표 예정…美 성장률 높일까?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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