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철이 영화 ‘교섭’, KBS2 금토드라마 ‘법쩐’ 등에 출연하며 23년에도 변함없는 활발한 연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영화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에 이승철은 원칙주의자 외교부장관 역으로 분해 권위 있고 냉철한 권력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현지로 파견된 외교부 대응팀을 진두지휘하며 단호하고 강단있는 연기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과 법률 기술자의 통쾌한 복수극이 담긴 KBS2 금토드라마 ‘법쩐’에서는 한원철 검찰총장 역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승철은 극 중 검찰총장 역을 맡아 검찰서 내에서 이뤄지는 다수의 일들에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기뻐하며 짧은 등장에도 적재적소에 맞는 섬세한 연기로 남다른 내공을 보여줬다.
이처럼 이승철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승철은 1979년 영화 ‘호국 팔만대장경’으로 데뷔하여 올해로 45년째 연극,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꾸준한 연기 인생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마음의 파수꾼’, ‘클래식’, ‘실미도’, ‘공공의 적2’, ‘체포왕’ 등을 비롯해 드라마 ‘신입사원’, ‘스포트라이트’, ‘마을’, ‘플레이어’, ‘쌍갑포차’, ‘메모리스트’등에 출연했다. 특히 2020년 이후에는 총 영화 1편, 드라마 10편에 출연하며 다작왕으로 등극한 바. 앞으로도 그의 쉴 틈 없는 연기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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