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디즈니 주식 매수를 고려할 때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 애널리스트 필립 쿠식은 디즈니에 대한 커버리지를 `비중확대`로 재개했다.
올해 12월 목표 가격은 135달러로 연말까지 20% 이상 주가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쿠식은 "지속적인 스트리밍 손실과 광고 역풍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미디어 환경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디즈니는 회사의 강력한 자산 혼합과 내년에 스트리밍 손실의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경영자(CEO) 아이거는 DTC(Direct-to-Consumer)의 수익성 경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회사가 COVID 동안 DMED(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유통 부문)의 부풀려진 비용 구조를 제거함에 따라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커버리지 재개는 스트리밍 가입자 추가가 기대에 못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테마파크에서 상당한 성장을 보인 디즈니의 예상보다 나은 회계 1분기 결과에 따른 것이다.
디즈니의 주가는 2021년 약 14%, 2022년 43% 하락한 후 올해들어 24% 급등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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