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재희가 ENA 오리지널 드라마 ‘유괴의 날’에 출연을 확정했다.
2023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감성 버디 스릴러다. 한국 스릴러 장르를 대표하는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휴머니즘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어딘가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진 천재 소녀의 엉뚱하고 유쾌한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에 더해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을,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는 소식과 함께 연기파 배우들의 퍼펙트 라인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재희는 극중 모은선 역을 맡아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모은선은 신경외과 의사로,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와 긴밀한 호흡을 맞추며 극에 재미와 몰입도를 동시에 더할 예정이다.
서재희는 앞서 수년간 연극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유수의 작품에서 크고 작은 롤을 맡아 세련되고 당당한 캐릭터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JTBC ‘공작도시’에서는 오예린 역으로 적재적소에서 정보원 역할을 톡톡히 하며 통통 튀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뉴스 앵커이자 나희도(김태리 분)의 엄마 신재경 역을 맡아 우아한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로 극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순양가의 둘째 며느리 유지나 역을 맡아 싹싹하고 눈치 빠른 며느리로 변신, 재벌가 며느리다운 화려한 패션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작품 속에서 긴장을 더한 활약과 함께 날카로운 존재감을 발산했던 바.
이렇듯 매 작품 비주얼은 물론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기대에 기대를 더하고 있는 서재희. 그가 새 작품 ‘유괴의 날’에서는 어떤 연기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궁금증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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