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최우진, ‘미스터트롯2' 탈락 한풀이 무대 선보이며 여심 홀릭…새 앨범 준비 박차

입력 2023-02-15 09:31  



구수한 꺽기 장인 트롯 아미새 최우진이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는 ‘미스터트롯2’에서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가수들의 ‘미스터트롯2 한풀이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최우진은 ‘미스터트롯2’에서 현역부A로 참가해 현철의 ‘아미새’를 선곡. 데뷔 7년차의 관록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구성진 목소리의 시원시원한 꺾기 창법과 꽃미남 같은 외모로 경연 이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심사기준이 가장 엄격하게 적용됐던 현역부 참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우진은 모든 마스터들의 극찬과 올하트를 받아내며 ‘트롯 아미새’로 거듭났다. 이후 경연에서도 정통트롯의 맥을 이어가는 힘 있는 모습으로 주목 받았지만, 아쉬운 결과를 낳으며 작별을 고해야 했다.



그런 최우진이 꺽기장인으로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해 그동안 억눌러왔던 한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화밤’ 출연진들의 여심을 뒤흔들었다.

무대에 등장한 최우진은 경연곡 ‘아미새’ 무대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고, 이어 나훈아의 `아리수`를 선보이며 특유의 매력적인 꺾기 신공을 자랑하며 ‘아미새’를 뛰어넘을 대표곡을 남기기도 했다.

트롯바비 홍지윤은 최우진이 등장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내 원픽!!”이라고 외치며 열정적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태연차트까지 입성하는등 최우진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최우진은 구성진 목소리를 자랑하며 뛰어난 실력은 물론 귀여움과 남성미를 넘나드는 외모에 화려한 언변으로 많은 여심을 저격하며 활동 중이다. 2014년 KBS1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봉화군 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자로, 2016년 ‘누나야/직진’ 앨범을 내고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9년에는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여 5승을 거두며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특히 이듬 해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에서는 TOP6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그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2021년에는 ‘봉화군 홍보대사 위촉’ , ’월드스타 연예대상 가수부문 남자신인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등을 통해 해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경연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최우진은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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