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 증시에서 삼성물산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이 발표한 대규모 주주환원책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보다 5.48% 급등한 11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일 이사회를 열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중인 3조원 규모의 자사주 보통주 2천471만8천99주(13.2%), 우선주 15만9천835주(9.8%) 전량을 분할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은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보다 더 강력한 주주환원책으로 평가된다.
이 외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원으로 하는 배당정책을 유지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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