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섭이 영상 번역 전문 에디터 `서브업 에디터 베타`(이하 서브업 에디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영향력 확대로 영상 콘텐츠 번역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유섭은 `서브업 에디터`이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영상 번역 에디터를 개발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Windows OS, MAC OS 등 운영체제별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를 개선하여 안정적인 영상 번역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심미성보다는 사용성을 추구한 에디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번역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마우스 없이 키보드 단축키 사용만으로 모든 번역 작업이 가능함에 따라 번역가의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유섭 소속 번역가만 사용할 수 있지만, 영상 전문 번역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여 올 하반기에는 영상 번역에 관심이 있었던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어떠한 작업 환경에서도 최상의 번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변화하는 번역 시장에 맞춰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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