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SOL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000억을 돌파했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에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를 상장했고, `SOL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월배당 주식형 ETF 최초로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17일 기준 월배당 ETF 순자산 1,000억 원을 달성했다.
분배금 지급주기를 달리하는 주식 및 ETF에 투자하여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던 배당투자자들의 투심을 공략한 월배당 ETF는 이제 일반 투자자에게도 익숙한 투자상품이 되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경우 상장 첫 달 순유입액이 51억 원에 그쳤지만 12월(122억 원), 1월(153억 원)으로 증가했고, 2월의 경우 17일 만에 지난달 173억 원이 순유입 되며 일주일 만에 순자산 600억 원을 넘어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월배당 ETF는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보니 연금투자자들의 관심이 특히 더 큰 편"이라며 "투자자 분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고 있어 월배당 ETF 시장의 성장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배당 ETF는 기본적으로 자본수익과 배당수익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면서도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이 발생해야 한다"며 "3월 중으로 월배당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고,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월배당 구조의 상품을 연내 1~2개 추가해 월배당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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