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OST 올트랙 음원이 공개된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별’이라는 주제를 툭 던지듯 풀어낸 남자 주인공 은범의 테마곡 황치열의 ‘다른 시선 (Forgive Me)’을 시작으로, 강렬한 라틴풍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여자 주인공 하라의 테마곡인 지선 (Loveholic)의 ‘같은 실수 (Forget Me)’,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서사를 스페인어로 풀어낸 유채훈의 ‘Mi Camino’, 남이 될 거라 생각하지 못한 우리가 남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하진의 ‘두 눈을 감아’, ‘Mi Camino’를 한국어로 새롭게 재해석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길을 걷다 (Mi Camino)’가 수록된다.
총 5곡의 Song과 4곡의 Inst, 드라마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인 이재학 음악감독의 오리지널 스코어 23곡까지 총 32곡의 Original Sound Track으로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의 여운을 가득 담아 들려준다.
‘남이 될 수 있을까 Original Sound Track’은 이재학 음악감독을 필두로 비올리스트 노현석을 비롯해 ‘슈퍼밴드2’ 출신 싱어송라이터 기탁, 더 픽스의 ZO(황현조), 기타리스트 장하은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이 스코어 작업에 참여하여 작품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소라, 장승조 주연의 지니 TV 오리지널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이혼 변호사 오하라(강소라 분)와 그녀의 전 남편이자,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변호사 구은범(장승조 분)의 법정 로맨스 드라마이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매주 수, 목 지니 TV와 ENA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23일 최종화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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