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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목표가 상향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효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4.69%) 오른 4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탄소섬유의 성장성을 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 목표 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6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는 12만9,000톤으로 연평균(2016~2021년) 11% 성장했으며 고압용기, 풍력/태양광용, 항공 등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25년까지 연평균 14%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지난해 6,500톤에서 오는 2025년 1만4,000톤으로 연평균 29%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이 태양광 설비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효성첨단소재의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151억 원, 매출액은 3조8,414억 원이었는데, 2025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45%, 영업이익은 5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2023년 탄소섬유 영업가치는 1조1,000억 원이 예상되고 진가는 점차 드러날 것"이라며 "향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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