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드를 담은 문화 콘텐츠 행사 '캣워크 페스타'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총괄대표 김소연)이 직접 기획하고 선보이는 첫 번째 행사로, 패션, 뷰티, 아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주제는 '작업이 모여 작품이 되는 무대'이며, 패션&셀럽 퍼포먼스, 화보 전시,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들의 무대의상 업사이클링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트홀 1관에서는 화보와 업사이클링 의상, 굿즈 등을 선보이는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K패션을 이끄는 7인의 디자이너들이 뮤즈와 함께한 화보를 사진과 영상 등 미디어 아트와 대규모 설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의 슈퍼주니어, 엑소, NCT 등 아이돌의 무대의상을 업사이클링한 작품 전시와 직접 리폼에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캣워크 페스타와 유통 브랜드의 컬래버 아트워크도 만날 수 있다. 영실업은 캣워크 페스타에 참여하는 '하투(HATU)', '레씨토(LECYTO)', '리메크(LIE MEQUE)', '디앤티도트(D-ANTIDOTE)' 등 4개 브랜드와 컬래버한 한정판 '시크릿 쥬쥬 패키지'를 판매한다. 각각의 브랜드 의상을 입은 시크릿 쥬쥬 인형은 물론, 동일한 디자인의 티셔츠까지 함께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타월 브랜드 송월타월은 MZ세대를 겨냥해 만든 자사의 캐릭터 '타올쿤'와 캣워크 페스타의 컬래버 굿즈를 선보인다. 칠 레이블, 에비앙 등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브랜드도 참여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이색적인 전시 공간과 색다른 아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
아트홀 2관에서는 패션쇼에 엔터 요소를 가미한 '패션&셀럽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Y2K의 감성으로 M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패션 브랜드 '하투(HATU)'부터 '레씨토(LECYTO)', '레이스(RRACE)', '51퍼센트(51PERCENT)' 등 총 7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런웨이를 선보인다. 기존 패션쇼를 넘어 캣워크 페스타는 각각의 브랜드마다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댄스크루 라치카의 '가비', 가수 '제이미' 등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에스팀 관계자는 "캣워크 페스타는 패션, K팝, 브랜드 컬래버 등 MZ세대의 트렌드를 문화 콘텐츠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면서 "트렌드에 관심 많은 MZ세대라면 누구나 즐기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홀 1관의 전시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아트홀 2관의 '패션&셀럽 퍼포먼스'는 유료이며, 입장권은 공식 판매처인 무신사와 29cm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캣워크 페스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월 5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일정과 라인업을 비롯한 정보는 캣워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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