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6일 “케이윌이 오늘 데뷔 16주년을 맞이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해 케이윌의 공식 SNS에는 축전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축전 사진에는 올라운더 면모를 상징하듯 다양한 색들로 꾸며진 ‘16’ 풍선을 들고 있는 케이윌이 특유의 편안한 미소로 이목을 집중 시킨다. 팬들 역시 ‘#Kwill_Day’, ‘#케이윌데이’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축하의 물결에 함께하기도 했다.
2007년 3월 6일 정규 1집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그는 데뷔 이래 꾸준히 히트곡 및 OST를 발매하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케이윌의 대표 음반으로는 ‘정규 3집 앨범 파트 2 ‘러브 블러썸’(The 3rd Album Part. 2 ‘Love Blossom’)’이 있다. 2013년 4월 발매된 이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Love Blossom(러브 블러썸)’과 ‘Lay Back(레이 백)’이 수록돼 있다.
이 밖에도 2009년 11월 발매한 정규 2집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의 타이틀곡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와 수록곡 ‘최면(Feat. 아웃사이더)’, 2012년 10월 발매한 ‘정규 3집 파트 1(The 3rd Album Part.1)’의 타이틀곡 ‘이러지마 제발(Please Don’t…)’ 등이 지금까지도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케이윌의 명곡으로 꼽힌다.
‘믿고 듣는 OST’도 케이윌을 떠올릴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다.
대표곡으로는 지난 2018년 방영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OST로 발매한 ‘내 생에 아름다운’, 지난 2016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 등이 있다.
6일 데뷔 16주년을 맞이한 케이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러분 앞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 어느덧 16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항상 한결같은 사랑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우리 형나잇(공식 팬클럽명) 진심으로 사랑하고, 제 노래를 사랑해 주신 수많은 대중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저는 여러분께 공감과 위로 그리고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윌은 올 한 해도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